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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 밤 창밖으로 바라본 달은 유난히 처연한 색으로 빛나고 있었다.

갑자기 영문도 알 수 없는 서러움이 밀려오기 시작했고,

나도 모르게 터져나온 눈물은 멈추질 않았다.

그날 밤엔 한참동안을 불꺼진 방안에 앉아 아이처럼 큰 소리로 엉엉 울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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