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his is me/오늘의 그림
함께 맞이하는 아침
안녕_S
2019. 10. 26. 18:30
따듯한 방안의 온기와 더욱 따듯했던 너의 살냄새.
너와 나의 몸을 한 이불에 두른채 맞이하는
어슴프레한 푸른 빛의 동트기 전 새벽.
고요함 속에 느껴지던 너의 숨소리와 심장박동이 가슴 벅차도록 행복해서
난 이대로 시간이 멈추길 바랬어.